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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김경태, 4위 "깜짝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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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스콧 우즈 전 캐디와 8언더파 맹타, 우즈는 공동 18위서 '그럭저럭'

[브리지스톤] 김경태, 4위 "깜짝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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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지난해 '일본의 상금왕' 김경태(24)의 출발이 좋다.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전에 초점이 맞춰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 1라운드. 김경태는 4언더파를 쳐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선두 아담 스콧(호주ㆍ8언더파 62타)과는 4타 차다. 우즈는 공동 18위(2언더파 68타)에서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김경태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2번홀(파3)까지 3연속버디로 초반 상승세가 거셌고,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버디 2개를 보기 2개와 맞바꾼 게 오히려 아쉬웠다. 26개의 '짠물퍼팅'이 동력이 됐다.

스콧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퍼펙트 플레이를 선보였다. 현지에서는 스콧이 우즈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 화제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1타 차 2위(7언더파 63타)에서 맹추격 중이다. 세계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공동 13위(3언더파 67타),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US오픈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8위다.

우즈는 전반 9개 홀을 모두 파로 마치는 평범한 플레이를 펼치다가 후반 10, 11번홀의 연속 버디로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다. 14번홀(파4)의 첫 보기는 16번홀(파5)에서 무려 10m 거리의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36%에 불과했지만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7%, 여기에 위력적인 어프로치 샷과 27개의 퍼팅 등 숏게임이 괜찮았다.
한국군단은 양용은(39ㆍKB금융그룹)이 공동 55위(2오버파 72타)에 그치는 등 총체적인 난조다, 박재범(29)은 공동 63위(3오버파 73타), '탱크' 최경주는 버디 1개와 보기 5개로 4오버파를 치며 공동 72위로 밀려났다. 총 76명이 출전한 이 대회는 '컷 오프' 없이 4라운드를 모두 치를 수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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