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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텔스, ‘LTE’ 상용화 "매출확대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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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무선통신방송 솔루션업체 엔텔스가 4세대 이동통신망인 LTE(Long Term Evolution)의 상용화로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재희(사진) 엔텔스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LTE 상용화, 이동통신재판매(MVNO)에 따른 향후 사업전망과 신규 진출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엔텔스는 LTE 상용화에 따라 통신솔루션부문에서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엔텔스의 통신솔루션은 사용자의 개별 응용 프로그램까지 정교하게 통제하고, 중요한 서비스와 패킷에 대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이 기술은 LTE상용화로 더 일반화 될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로 인한 트래픽 증대 문제를 제어할 수 있다.

엔텔스는 통신솔루션의 하나인 과금 시스템을 SK텔레콤, KT, LGU+에 공급하고 있다. 또 유선통신사업자, 케이블방송사업자, 인터넷전화 사업자의 청구 시스템을 구축해 이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MVNO의 등장도 기회로 보고 있다. 엔텔스는 MVNO사업자인 한국 케이블 텔레콤(KCT)에 과금 솔루션 제공을 시작했다 심재희 사장은 “과금과 운영지원 시스템 진출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텔스는 미래의 ‘먹을거리’가 될 M2M(Machine-to-Machine)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M2M사업은 시설물 관리, 원격검침관리 등의 영역에 사용되고 있다. 독거노인 관리 시스템, 해상통합 관측환경 시스템 등 공공사업에서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밖에 이러닝(e-learning) 사업에서 관련 업체와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7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엔텔스는 지난해 매출액 381억원으로 전년대비 86.7%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억원, 4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분의 70%를 소유했던 지오인터렉티브를 매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심재희 대표는 “매출의 다각화를 위해 온라인 게임업체를 인수했는데 결과적으로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 됐다”고 말했다.

이 영향으로 올해 처음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심재희 대표는 “사업의 특성상 계약진행 과정에서 하반기에 대부분 결재가 이뤄지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현금흐름이 많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상장자금과 내부 유보금이 충분하기 때문에 대규모 차입 없이 경영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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