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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TT도코모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가 日 실정에 더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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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치를 끌어올렸다고 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제품군이 애플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NTT도코모는 올해 3월까지 1년간 스마트폰 252만대를 판매했으며 내년 3월까지 총 6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야마다 류지(山田隆持) NTT도코모 사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일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보다 더 편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휴대폰에 널리 쓰이는 모바일결제서비스 오사이후케이타이(おサイフケ-タイ) 기능 등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더 손쉽게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TT도코모는 3년 전 라이벌 소프트뱅크가 애플 아이폰을 도입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아이폰은 2009년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72%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NTT도코모는 안드로이드폰 라인업 강화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NTT도코모는 전략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2를 출시했으며 출시 첫주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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