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최초 4년 연속 UN 공공행정상 수상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4년 연속 공공 행정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UN 공공행정상은 UN경제사회처가 2003년부터 전 세계 우수 정책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울시는 23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열린 ‘2011년 UN 공공행정상’ 시상식에서 허미연 여성가족정책관이 대표로 참석해 ‘가출 위기 십대 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과 ‘공개세무법정’으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서울시는 세계최초 4년 연속 공공행정상을 수상하는 기관이 됐다. 또 동일기관이 3년 연속 2개의 상을 받는 것도 서울시의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가출 위기 십대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늘푸른 여성지원센터를 통해 가출·성매매 피해 십대여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 공개세무법정은 기존에 비공개로 진행됐던 지방세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허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행복 프로젝트가 기존의 여성정책과는 달리 여성들의 시각과 경험을 도시행정에 반영해 왔고 여성복지 분야에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온 노력을 UN에서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UN 공공행정상에 선정된 총 36개의 우수정책은 UN의 공인과 지원을 통해 각국에 우선적으로 확산되며 개발도상국의 성공적 벤치마킹 모델로 인정받아 국제적인 정책 브랜드화의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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