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예술가이자 인권운동가인 아이웨이웨이는 지난 4월 3일 홍콩을 거쳐 대만으로 가기 위해 베이징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던 도중 공안당국에 전격 연행됐다.
공안은 “아이웨이웨이가 혐의를 자백하는 등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과 세금 탈루분을 납부하겠다고 밝힌 점, 그리고 그가 만성 지병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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