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현장 직접 방문하는 일자리 이동상담 버스 본격 가동
서울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담당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일자리 상담 및 알선, 창업까지 지원하는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첫 시작으로 오는 17일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 내 패션아일랜드 앞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 전문 상담사 등 3인 1개조 구성, 매주 목요일 서울 곳곳의 일자리 현장 방문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는 매주 목요일 이동상담 버스를 이용해 서울시내 산업단지, 청년밀집지역 등의 일자리 현장을 직접 찾아가 취업알선·상담, 일자리 발굴, 구인업체 탐방 등을 진행한다. 차량엔 여성부터 청장년, 고령자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전문 상담사와 신용보증재단의 창업-자금지원담당자 등 3인이 1개조로 구성돼 있다.
한편 '찾아가는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접수한 구인구직정보 자료는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체가 상호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상담지역 등 자세한 문의는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전화 1588-9142)나 경제진흥본부 일자리지원과(02-2171-2121)로 하면 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구인·구직이 일어나는 현장에 가면 그 안에서 기업과 구직자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용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은 실적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더 나은 일자리정책을 만드는 데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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