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1985년에 지어져 노후화된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2018년까지 3단계로 나눠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키로 하고 16일 1단계 사업 착공식을 연다.
판매동(소매동)에는 시장 소매기능을 집적화하고 편의시설에는 운동시설, 요리교실, 의료시설 등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입주한다. 업무동에는 유통 관련 교육연구시설, 농어민단체 사무실, 보육시설, 컨벤션센터, 전시홍보실, U-마켓 구현을 위한 시장통합운영센터 등이 들어선다.
2단계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수산동, 청과시장3동, 축산동을 건립하고 3단계사업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청과1, 청과2동, 환경동, 집배송센터 등 도매시설을 건설한다. 2·3단계사업은 주요도매시설을 U자형으로 배치해 교통 동선을 단순화하고 물류시설을 지하에 배치해 물류효율 개선은 물론 쾌적한 시장 만들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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