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정청래 통영行…장동혁 양양行
민주당, 선상 최고위원회의
김진태, 당 지도부에 쓴소리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각각 경남 통영과 강원 양양을 방문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2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탑승한 여객선에서 열린 선상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민주당은 22일 오전 경남 통영 욕지도에서 통영시로 향하는 선박 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경남도지사 민주당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후보와 허성무 경남도당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정청래 대표는 "정치는 더 불편하고, 더 멀고, 더 절실한 곳에 먼저 귀 기울여야 한다. 바다에서 최고위를 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남의 관광자원이 아직 관광 상품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선언한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방 공항, 철도, 대중교통 등 교통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배 위에서 이뤄지는 현장 최고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지도부와 김 후보 등은 통영에 도착한 후 중앙전통시장에 방문해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강원도 양양을 찾아 지역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수산리 어촌 마을회관을 찾아 '강원이 올라갈 시간, 내 삶이 특별해지는 약속' 현장 공약을 발표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강원도 산업을 대전환해 강원도민과 강원도의 더 큰 미래를 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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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선거에 관한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다. 김진태 후보는 "현장을 다녀보니 '내가 원래 빨간 당인데 중앙당 생각나면 열불이 나서 투표를 안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우려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양양=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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