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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주한미군 "1977~1978년 다이옥신 전량 폐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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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다이옥신 제초제를 모두 없애라는 명령이 주한미군 부대에 1978년 무렵 하달됐다는 증언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퇴역 주한미군 인터넷 사이트인 '한국전 프로젝트(Korean War Project)'에 따르면 지난 1977년부터 1978년까지 미육군 2사단 사령부에서 복무한 래리 앤더슨 씨는 "그 무렵 2사단 전체 창고에 저장돼 남아있는 모든 다이옥신을 없애라는 명령이 내려졌다"며 "우리 부대만이 아니라 전 부대에 내려진 일제 명령이었다"는 글을 2009년 8월 이 사이트에 올렸다.
앤더슨 씨가 주장한 다이옥신 제초제를 전량 없애라는 명령이 하달된 시점은 경북 칠곡 왜관 미군 기지에 전 주한미군 병사 스티브 하우스 씨가 고엽제를 매립했다고 주장한 시기인 1978년과 비슷하다.

1968년에도 의정부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에서 의무병으로 복무했다는 앤더슨 씨는 "미국 정부가 한국의 여러 지역에 걸쳐 고엽제를 살포됐음에도 이를 계속 부인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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