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수산업에 1조3000억 지원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2017년까지 1조3000억원을 지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과수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과실 생산기반 확충과 비용절감형 재배기술 보급 등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680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과원영농규모화사업을 통해 과수전업농(1.5ha이상)의 숫자를 현재 2만3000호에서 2017년까지 2만5000호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산지 권역별 과실 전문APC(산지유통센터)는 30개소를 설치하고 과실 유통물량의 30%를 이 곳에서 처리하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신선과실 수출을 2017년까지 2억달러로 확대하고 과수산업을 FTA 대응 미래 수출유망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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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후변화 등에 대비한 우량 신품종 육성, 생산비 절감기술 개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신수요 창출 등 R&D 지원을 강화한다.
정부는 한·칠레 FTA 이행에 따른 피해 대책으로 2004년부터 '과수산업 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0년까지 생산시설현대화, 과실 전문APC설치, 과원영농규모화, 과원폐업지원 등 12개 사업에 1조366억원을 지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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