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7분 외환은행은 전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9070원에 거래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외환은행}의 목표주가를 1만2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기 모멘텀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밸류에이션과 배당매력은 상존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당분간 수익성을 고려한 적정 주당가치와는 괴리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적정가치 대비 약 20% 할인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목표가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이 무산된다고 해도 그 이유가 론스타의 귀책사유(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있다면 강제 매각이 시행될 여지가 있어 대규모 물량 부담에 시달릴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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