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연합(EU) 통계청은 유로존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예상치)을 2.8%로 발표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 국가)의 물가상승률이 원유 등 에너지 가격 때문에 가팔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존의 4월 CPI 상승률 2.8%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2.7%와 지난 3월 기록인 2.6% 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로 설정해 놓은 상태지만 유로존 물가상승률은 목표치를 계속 웃돌고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유로존의 경제기대지수는 낮아지고 있다.

유로존의 4월 경제기대지수는 106.2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107와 지난 3월 기록인 107.3%를 모두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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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레디트 글로벌 리서치의 마코 발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성장 모멘텀이 점점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기업들의 기대감도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CB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에발트 노보트니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은 “ECB가 기준금리를 1.75%로 0.50%포인트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시장의 전망은 충분한 근거가 있다”면서 “경제상황의 변화가 적절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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