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자유선진당은 1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과 관련, "내용면에서 진정성을 조금도 느낄 수 없는 만우절 기자회견"이라고 혹평했다.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신공항 대선공약 폐기에 대한 대통령의 유감표명이 유감천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선공약 파기를 합리화하기 위해 오직 국익과 책임 있는 지도자의 결단이라고 주장하는 아집에 불과했다"며 "자기중심적 설명이면서 국민에게 이해만을 강조하는 불통정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대통령이 직접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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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선공약을 파기한 시점도 문제투성이"라며 "임기 4년차인 이제야 뒤늦게 동남권 신공항 추진여부를 철회하니 갈등과 분란이 더욱 커진 것이다. 번복할 것이라면 세종시를 포함해서 임기 초에 대선공약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가 있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아울러 "오늘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과학벨트 분산 배치론에 더욱 불을 지폈다"며 "과학벨트 분산배치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확실하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천명해야 한다. 끊어진 벨트로는 엉거주춤 서 있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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