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피는 유럽연합(EU)의 33개 금융회사들이 만든 비영리연구기관이다. 규제 당국과 금융기관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월 프랑스 칸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열렸다. 금융규제에 대한 의견 조율을 위한 자리다.
그는 이어 "올해 G20 의장국인 프랑스가 선정한 주요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물경제와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금융시스템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국제 통화제도가 갖고 있는 자본유출입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의 거시건전성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형금융기관(SIFI)'과 유사은행 규제, 글로벌 불균형과 금융안정 문제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는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을 비롯해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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