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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변동성 확대 '적극 대응 자제해야'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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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NH투자증권 은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잦아들기 전까지 적극적 대응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4일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종가인 1970 ~ 1980선이 중기 상승폭의 23.6% 되돌림 수준인데다,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라면서도 "그러나 중기 조정국면 진입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대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코스피의 의미있는 지지권은 과거 외국인 대량매도 이후 추가조정 폭과 지난해 5월 이후 상승폭의 38.2% 되돌림 수준이자 2000선 돌파 직전 물량소화과정을 거치며 교두보를 마련한 지수권역인 1900선 초반이라고 분석했다.

2007년 하반기와 2008년 초에도 코스피의 변동성 확장국면에서 중요한 지지선과 저항선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도 중요 변곡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급락세와 경기선인 120일선(1940p)의 지지력을 감안할 때 이번주에는 추가급락보다는 기술적 반등시도가 우세할 전망"이라며 "다만 변동성 축소 전까지 보수적인 매매전략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주 코스피는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며 1970선으로 주저 앉았다.

우리투자증권은 특히 지난해 5월 이후 형성된 중기 상승추세를 하향이탈한데 이어 주간차트상 MACD OSC의 약세로 전환, Stochastics의 매도시그널 발생 등으로 중기 조정국면 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2000년 이후 외국인이 하루 1조원 이상 매도세를 보인 경우(선물, 옵션만기일 제외) 경기 및 이익모멘텀이 강력했던 2007년을 제외하고 두번 모두 중기 조정국면이 진행되었다는 점도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대량매도 이후 코스피의 평균흐름은 약 5%의 추가조정(최대 7.68%)이 예상된다"며 "이는 현재 코스피 수준을 감안했을 때 1900선 초반대"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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