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브라질 정부가 올해 예산 가운데 500억 헤알(약 301억 달러) 삭감을 내용으로 하는 긴축안을 내놓았다.


9일 현지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3일 의회를 통과한 브라질 정부의 올해 예산은 2조730억헤알(약 1조2천480억달러)이었다.

앞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만테가 장관, 벨시오르 장관은 회의를 갖고 예산 삭감 규모를 조정했다.


다만 경제성장에 필수적인 인프라 확충 사업과 사회복지 분야, 서민주택 건설 등을 위한 예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집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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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의 예산 삭감은 지난달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0.75%에서 11.25%로 0.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브라질의 1월 공식 물가 상승률은 0.83%로 나타나 2005년 4월의 0.87% 이후 거의 6년만에 월간 최고치를 나타냈다.


브라질 정부는 연간 물가 상승률을 4.5%로 억제한다는 목표 아래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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