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언론 "영보이스, 구자철 영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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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어린 왕자' 구자철(제주)이 스위스 BSC 영보이스와 이적에 합의했다는 주장이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나왔다.


스위스 지역 일간지 '베르너 자이퉁'은 28일 새벽(한국시간) "구자철이 영보이스와의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영보이스는 구자철의 원소속팀인 제주유나이티드에 바이아웃 조항(100만 달러, 약 12억 원)에 걸맞은 만족스런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다. 그는 이미 이번 달 초 영보이스와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대한축구협회의 이적동의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야 카엔지히 영보이스 대표이사 역시 '베르너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일단 구자철 영입에 대해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결론 낸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의 영보이스 이적설은 2010 K-리그가 끝난 지난해 말부터 제기됐다. 당시 영보이스는 구자철을 직접 스위스로 초청해 구단 시설을 둘러보게 하며 그의 영입에 의욕적으로 나섰다.

구자철 역시 영보이스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적 협상은 물흐르듯 전개됐다. 그러나 연봉 등 세부조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영보이스는 구자철 대신 다른 선수를 영입하며 협상이 결렬되는 듯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자철이 아시안컵 활약으로 주가가 폭등하자 영보이스가 다시 그의 영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보도와 달리 제주 측에는 별다른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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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현재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4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 공동 선수에 올라있다.


구자철은 현재 영보이스 외에도 이청용이 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볼턴,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 볼프스부르크의 구애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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