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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3년동안 사회적 일자리 4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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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3년간 사회적일자리 4000개 신설
미소금융 지점 10개 → 15개로 연내 확충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SK그룹이 2013년까지 사회적기업 30개를 신설해 4000여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만든다. 또 올해 안에 SK미소금융 지점을 10개에서 15개로 늘리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SK는 20일 ‘사회적기업 일자리 및 미소금융 확대계획’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4000개 추가와 SK미소금융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SK는 ▲1지자체 1사회적기업 설립 ▲1관계사 1사회적기업 설립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형 사회적기업 설립 등 3대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1 지자체 1 사회적기업은 SK의 사회적기업 성공모델인 '행복한학교'와 '행복도시락'을 전국 지자체 각각 9곳, 2곳에 신설해 3년간 모두 3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한학교는 SK가 지난해 처음 서울·부산·대구에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교사 자격증이 있는 미취업 여성을 고용해 학생들에게 방과후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을 한다. 행복도시락은 취약계층 등을 고용해 결식아동과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전국 29곳에 급식센터를 두고 있다.

▲ SK그룹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3개년 계획

▲ SK그룹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3개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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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관계사 1사회적기업’ 사업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 관계사들이 각사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 사회적기업 12개와 일자리 400여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정부·지자체와 손잡고 출소자 사회복귀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혁신형 사회적기업 7개를 설립해 200여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소금융 네트워크도 대폭 확충한다. SK는 현재 전국 10곳에 있는 지점을 연내 15개로 확대하고, 지점 이용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에는 이동상담 차량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미소금융은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통해 대기업 가운데 최초로 지난해 12월 대출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남상곤 SK그룹 사회공헌사무국장은 "국내 사회공헌을 선도해온 SK그룹은 올해도 사회적기업과 미소금융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5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사회적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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