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경영방침과 함께 총 1조1500억원 투자키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매출 26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미래성장 핵심역량 강화 ▲글로벌경영 고도화 ▲지속적 성장동력 강화라는 3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위와 같은 3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총 1조1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10위권 부품업체 진입을 위한 전사적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이다.


R&D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부품을 선정해 1등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착수한다. 오는 5월까지 시장·제품 특성을 고려해 아이템을 선정한 후 연구인력 및 설비를 대폭 확충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올 한 해 동안 제동제품 및 에어백·친환경 부문의 선행 및 양산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3600억원의 R&D 예산을 책정했으며 기계공학·산업공학과 위주의 현 연구원을 SW·전자공학·IT공학·메카트로닉스 전공 전문 인력으로 다변화할 방침이다. 또 내년까지 신규연구동을 신축할 계획인데 이번 공사를 통해 하이브리드·전장·제동 등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 대부분에 대한 시험·평가 체제를 구축한다.

해외 수주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 15억 달러의 매출목표를 수립한 해외 사업부문은 ‘지역 맞춤형 전략상품 개발’ · ‘현지인 중심 영업체계 구축’ ·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영업·R&D 역량 집중’ · ‘부품전시회 통한 신규 고객 확보’ 등의 활동을 펼친다.

독자시스템 개발 및 IT 연계 제품 대응력 강화에 나선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부문에서만 지능형 시스템·친환경 기술·IT컨버전스 부품을 3대축으로, 지난해 사업계획보다 20% 증가된 2조5000억원의 매출 계획을 수립했다.


모듈제조 사업 부문에서는 현대 및 기아차의 내년도 633만대 글로벌 생산 및 판매목표를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국·중국·인도·유럽 등 기존 지역 현지공장의 독립경영체제를 강화해 제품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내년 준공 예정인 브라질, 중국 제3공장 건설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 및 기아차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며 글로벌 신차판매를 지원하는 A/S부품판매 사업부문에서도 신규 거점을 확보 하는 한편 물류 및 재고운영을 최적화하는 등 물류혁신 패러다임을 완성해 나간다.


기존 미국·중국·유럽·러시아 등의 29개 물류거점에 이탈리아·러시아·중국 3개 거점을 확보해 32개 물류거점을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물류 단계를 대폭 단축한 ‘직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대딜러·고객 부품공급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운행 중인 179개 차종(올해 출시 신차종 포함), 165만여 아이템에 대한 부품공급 체제를 완비해 고객신뢰를 극대화한다는 사업목표를 수립했다.


그룹의 주력 사항인 품질과 관련해 현대모비스는 2015년까지 IQS(Initial Quality Study : 초기결함지수) 및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 : 내구신뢰성지수)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협력사 품질 원격 모니터링 및 선행기술 개발단계에서의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무결점 품질 확보에 나선다.


구매부문은 협력사 육성 및 동반성장 체제 강화를 위한 ‘업체협력실’을 신설해 최적의 부품 공급체계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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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 R&D·생산기술 역량강화를 위해 신설된 이 조직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지원하도록 선진 구매시스템 구축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석수 부회장은 “현대모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톱5 수준의 핵심기술력 확보,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이라며 “핵심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완성차 대상 부품 수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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