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선진당은 창당이래 지금까지 개헌을 해야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왔는데 민주당은 귀머거리인가"라고 반문하며 "북괴를 외눈박이처럼 편들며 감싸는 민주당이야말로 북괴 노동당 2중대"라고 비난했다.
그는 "미래에 대한 비전은 고사하고 현실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북한 괴뢰의 꼭두각시 같은 사고와 논리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은 빨리 각성하라"면서 "선진당은 한나라당의 2중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유일한 애국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의 야5당 원내대표 회담 제의에 대해 "무슨 낯으로 우리 선진당을 초대하는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것이 민주당이냐"면서 "민주당은 선진당에 사과하고 꼼수정치에서 빨리 벗어나라"고 촉구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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