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보조 메모리 전문 팹리스 업체 이엠엘에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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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올해 흑자전환과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만 윈본드사를 통해 얻는 로열티 수익만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MLSI 관계자는 "몇 번의 개발실패와 금융위기로 인한 반도체업황 부진으로 한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회복세와 함께 주문이 밀려들면서 실적도 좋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출액은 5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로열티는 내년에도 올해보다 비슷하거나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로열티는 윈본드사 판매 추이에 달린 문제라 구체적으로 내년에 얼마가 된다고는 말하기 힘들다"고 답변했다.
EMLSI는 지난해 매출액 102억원, 영업손실 50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31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을 눈앞에 둔 상태다.
정재우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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