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베트남이 경제위기설에 휩싸였다. 베트남 최대국영 조선업체 '비나신'의 채무불이행 선언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치솟는 물가상승률, 올 들어 최고수준인 신용부도스왑 등이 베트남 경제 몰락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지난 15일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비나신 사태 등을 이유로 베트남 국가신용등급을 B1으로 한단계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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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베트남의 국가 부도 위험성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2.87%포인트를 기록, 올 들어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국내 물가상승률도 10%를 웃돌았다. 또 오는 20일로 비나신은 6000만달러 가량의 채무를 상환해야 하나, 비나신의 상환 능력은 없는 상태다. 비나신의 채무는 44억달러로 이는 베트남 국내총생산의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비나신의 대출은 대부분 베트남 주요 은행들이 맡고 있다. 이들 은행들 전체 대출에서 비나신의 대출 규모는 3%로 추산돼 비나신이 베트남 경제 위기의 단초가 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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