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오후 8시20분께 아프간 북부 발크주에 위치한 한국기업의 도로공사 현장을 무장괴한들이 습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밤 10시께 도주했다.
외교부는 "실종자들은 무장단체의 납치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사를 맡고 있던 우리기업은 치안상황이 불안해 공사를 중단하고, 현지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사현장에선 지난 13일 공사감독을 하던 국내 건설사 소속 한국인 2명이 무장괴한의 피습으로 납치됐다 구출되기도 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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