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10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주택담보대출이 3조261억원 증가, 총 대출잔액이 350조원을 돌파했다.
각각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액이 2조1987억원, 비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액이 8273억원씩 늘었다.
한편 10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총 5조3000억원 늘어나며 지난 5월(6조3000억원) 이후 5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 가계대출 잔액은 583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도 신용협동기구를 중심으로 2조6000억원 증가해 지난 9월(2조1000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가계대출은 각각 3조1000억원, 2조2000억원 증가해 9월 대비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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