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사장은 이날 오후 중국 북경에서 열린 차세대 3D LCD 패널인 'FPR(Flim-type Patterned Retarder : 필름패턴 편광안경방식) 3D 신제품 발표회'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사장은 또 "FPR 3D 안경은 저렴하면서도 가볍고 편하며 화면 밝기도 셔터글라스 방식보다 2배 가량 좋다"면서 "패널가격도 경제적이어서 FPR 3D 출시로 3D 산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FPR 3D 신제품을 중국시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중국시장에 핵심고객들이 자리잡고 있기도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중국시장이 세계 TV시장의 중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스카이워스(Skyworth), 콘카(Konka), 하이센스(Hisense), 하이얼(Haier), 창홍(Changhong), TCL 등 중국의 6대 LCD TV사와 LG전자, 비지오(Vizio), 도시바(Toshiba) 등 글로벌 LCD TV사의 최고 경영층, 현지 언론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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