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삼성자원봉사대상 시상식 개최..130명 수상영예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이 지난 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10년 삼성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해동안 헌신과 나눔정신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임직원을 격려했다.

삼성은 올해 '함께 하는 기쁨, 나누는 행복, 해피 투게더!'를 슬로건으로 전 계열사들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8일 열린 2010년 삼성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1년 동안 사회 곳곳에서 그룹의 나눔과 동반성장의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그룹 3700여 봉사팀, 개인 봉사자 및 파트너 기관 등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다.

이 날 행사에는 이수빈 삼성생명회장을 비롯해 사장단과 심사위원장인 김경동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서울대 명예교수), 그리고 각 관계사 사회공헌 담당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 날 격려사를 통해 "훌륭한 교육은 직접 모범을 보이는 것으로 지금처럼 가정과 직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진정한 부모·선배의 모습을 견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대상인 자원봉사센터상·사회공헌 담당자상, 최우수상인 봉사팀상(전략·전문·복합·기타 부문), 파트너단체상, 대축제 프로그램상, 개인봉사자·봉사리더상 등 총 1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식 후 장베드로 교수와 제자 이태웅 학생의 성악 이중창과 김하준 작가의 '샌드 아트(Sand Art)'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다음은 올해 삼성자원봉사대상 대상(센터상/사회공헌담당자상) 수상자

◆자원봉사센터상
삼성전자 수원, 삼성전기 부산, 삼성코닝정밀소재 구미, 삼성중공업 거제, 삼성물산 건설 본사

◆사회공헌 담당자상
삼성전자 탕정 김달호 과장, 삼성토탈 서울 금경수 대리, 삼성생명 본사 여세종 대리, 삼성화재 본사 강선미 선임,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최나미 대리

박성호 기자 vicman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