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개발촉진지구 지정..2019년까지 4094억원 투입
학산, 돌머리, 해보, 월암, 월산, 월송지구 등 6개 권역으로 나눠서 개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라남도 함평군 일대가 2019년까지 총 4094억원이 투입돼 관광휴양도시로 탈바꿈한다.
국토해양부는 전남 함평군 일대 21.88㎢(군면적의 5.6%)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지난해 12월 함평군수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승인신청한 뒤 국토부가 과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다.
개발계획은 곤충, 해양자원 등을 통한 생태체험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휴양산업과 어촌정주어항 개발사업 등 생산기반 산업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도록 돼 있다.
지구 내 개발계획에는 2019년까지 총 4094억원이 투입되며, 국비 1186억원, 지방비 1325억원, 민자 1583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개발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제, 생활, 지형 등의 특성에 따라 학산·돌머리·해보·월암·월산·월송지구 등 6개 권역에서 총 16개 사업이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바닷가와 접한 학산지구(0.64㎢) 및 돌머리지구(0.59㎢)에는 어촌정주어항개발사업, 어촌휴양단지 조성사업 등이, 함평 북부권인 해보지구(6.93㎢) 및 월암지구(4.92㎢)에는 해보 자연휴양림 및 대동제 상류 생태수목원 등이 조성된다.
함평 중부권인 월산지구(1.68㎢) 및 월송지구(7.12㎢)에는 무지개마을 조성사업, 철성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이 추진된다.
정부는 이러한 권역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자연생태공원 연결도로' 등 6개 연계 기반시설을 전액 국비로 건설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연과 어울어진 전원도시, 체험중심의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함평군의 생태관광산업분야 발전의 획기적인 토대가 마련되고, 어촌휴양단지 기반시설조성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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