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3.3㎡당 600만원 최초 돌파
경기·인천·신도시 등 수도권 1281만원… 강남·서초·용산 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부산의 아파트 가격이 3.3㎡당 600만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산은 12월3일 현재 3.3㎡당 605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00만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이 2002년도에 600만원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9년이나 차이가 난 것이다. 실제 수도권은 올해 평균 1281만원으로 부산과는 2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부산의 경우 2001년 처음으로 3.3㎡당 300만원을 넘었으며 2003년 400만원, 2008년 500만원을 돌파했다. 5대광역시 중에는 부산의 평당가 수준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581만원) ▲울산(569만원) ▲대구(528만원) ▲광주(370만원) 순이었다.
부산에 위치한 아파트를 입주연도별로 살펴보면 1~5년차가 3.3㎡당 1433만원을 기록해 가장 비쌌다. 해운대구가 110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영구(924만원) ▲금정구(848만원) ▲남구(845만원)가 뒤를 이었다.
또한 이 기간에는 울산시가 213%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어 ▲전라북도 194% ▲충청북도 179% ▲서울시 178% ▲인천시 175% ▲경상남도 171% 순이었다.
특히 부산 전체 평균은 605만원에 불과했지만 부산의 1~5년차 아파트는 837만원의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가 78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영구 756만원, 해운대구 743만원, 동래구 62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영래 부동산114 부산지사장은 “부산이 처음으로 600만원대에 도달했지만 안정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평균가격보다 낮은 매물에 대해서는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매수시기를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12월3일 기준으로 서울의 3.3㎡당 아파트가격은 1796만원, 분당과 일산 등 1기신도시는 1335만원을 기록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수도권 지역별로는 ▲강남(3275만원) ▲서초(2853만원) ▲용산(2542만원) ▲송파(2381만원) 순으로 강남권역과 용산이 높았다.
이밖에 1기신도시는 ▲분당(1685만원) ▲평촌(1333만원) ▲일산(1141만원) ▲중동(1012만원) ▲산본(979만원), 수도권은 ▲과천(2878만원) ▲광명(1162만원) ▲성남(1142만원) 순이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