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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틴토, 탄광업체 리버스데일 인수 제안

최종수정 2010.12.06 11:19 기사입력 2010.12.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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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 그룹이 호주 탄광업체 리버스데일 마이닝에 35억호주달러 규모의 인수를 제안했다.

6일 리오틴토는 성명을 통해 리버스데일에 인수가격으로 주당 15호주달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리버스데일은 아프리카 탄광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로 모잠비크의 벵카 탄광 개발에 4억달러 가량을 투자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첫 수출을 목표로 벵가 탄광에서 약 170만톤의 점결탄과 30만톤의 열연탄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리오틴토가 이처럼 탄광업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의 석탄 수입량이 지난해 5배 급증하면서 개발도상국에서 석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것이다. 리오틴토는 브라질의 발레, 중국 선화에너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앵글로아메리칸과 함께 개발도상국에서 석탄 자원 개발을 물색하고 있다.

리서치업체 스톡리소스의 그랜트 크레이그헤드 이사는 “리버스데일은 모잠비크에서 상당한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리오틴토가 원하는 조건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리버스데일은 “리오틴토와의 논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리오틴토나 다른 업체와 논의가 지속될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한편 리버스데일은 인도의 타타스틸과 합작해 벵가 탄광을 개발하고 있다. 타타스틸은 1억 호주달러를 출자해 35%의 지분을 얻는 조건으로 벵가 탄광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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