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亞자금유입 감소..태국·한국 상대적 매력 부각"<대신證>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2011년에는 신흥국들이 자본통제를 강화하면서 아시아로의 자금유입이 올해 대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25일 '자금유입 정체는 국가별 모멘텀에 근거한 차별화된 자산배분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의 시가총액은 올해 10월 말을 기준으로 전세계 전체 시총의 23%를 넘어선다. 2009년 기준 아시아의 명목 국내총생산(GDP)는 전세계의 15.2% 수준.
오승훈 투자전략가는 그러나 달러약세에 대응한 아시아 각국 정부의 자본통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내년 자금유입 환경은 올해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별 차별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IIF (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전망에 따르면 2011년 민간포트폴리오투자(주식,채권) 순유입 규모가 올해 대비 20%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자금 유입규모가 줄거나 정체될 경우 과거(2005~2007년) 나타났던 것처럼 한정된 자원에 따른 국가별 차별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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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략가는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 그리고 주가수익비율(PER) 측면에서 매력이 높은 한국이 주목받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오 전략가는 "경제성장률의 감속수준, 적정금리와의 괴리, PER로 본 주가수준 등을 고려했을 때 아시아내 차별화가 나타난다면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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