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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아일랜드 신용등급 'A'로 강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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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24일 아일랜드의 정부 부채 증가 우려를 이유로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 등급을 'AA-'에서 'A'로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단기 국채 등급은 'A-1+'에서 'A-1'으로 하향조정했다.

S&P는 성명을 통해 "신용 등급 강등은 아일랜드 정부가 금융 시스템 복구에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자금을 투입하려고 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패키지는 850억 유로(11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S&P는 이어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은 아일랜드 정부의 불확정 채무를 감축시키지 않을 뿐더러 아일랜드 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부정적인 거시 경제 상황도 제거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디스도 지난 22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은 아일랜드의 부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면서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몇 단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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