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몇 발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졌으나, 인명피해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해상사격 훈련을 서해 남쪽으로 실시하던 중 북한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수발은 연평도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로 인해 연평도에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고, 인명피해를 확인 중"이라면서 "대응사격과 함께 추가 도발을 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내용으로 경고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명백한 도발 행위에 대응해 서해 5도지역에 '진도개 하나'를 발령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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