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화, 이라진, 이우리, 김혜림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1일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치러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40-45로 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6라운드서 대표팀은 다소 허무하게 역전을 허용했다. 선수들의 몸놀림이 급격히 느려졌다. 개인전 금메달의 주역 김혜림의 공격은 탄쉬에보다 한 템포 늦었다. 막내 이라진도 장기인 빠른 스피드를 효과적으로 구사하지 못했다.
다급해진 대표팀은 7라운드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라진이 막판 내리 5점을 획득하며 점수 차를 3점까지 좁혔다. 하지만 다음 주자 김혜림이 대량 점수 획득에 실패했고 마지막 주자 김금화가 이를 만회하지 못해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