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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머리 맞대고 '항만간 물류장벽 제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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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중·일 3국의 항만정책 실무책임자들이 항만간 물류장벽 제거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토해양부는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동북아 항만국장 회의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한·중·일 3국 항만분야의 최고 실무자인 국장급이 참여하는 회의로, 논의사항이 실질적으로 각국 정책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국제회의다.

우리나라가 주재하는 이번 제11차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에서는 '동북아 항만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주제로 3국 항만간 물류장벽 제거와 동북아 3국의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동북아 역내 교역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한·중·일 통합물류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중국, 일본 측에 강조하고 ▲한·중·일 공동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항만물류 장비 표준화 ▲해운-항만-철도 연계시스템 구축 ▲3국 공동 물류비즈니스 모델 개발 ▲그린포트 구축 ▲항만간 상호 교차 투자 촉진을 통한 물류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협력사업의 구체적 이행과 실천을 위해 '동북아 항만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가칭) 21세기 동북아 삼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한 동북아 항만 이니셔티브'라는 공동 보고서를 작성·채택, 3국 항만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중장기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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