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영등포 문래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융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금융 규제방안이 합의되지 못한 것은 물론, 가장 큰 현안인 환율전쟁에 대해서도 아무런 합의가 도출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 경제의 틀이 바뀔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사흘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길거리에 나붙어 있는 G20 홍보 현수막 뿐"이라며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자화자찬이 아닌 성찰"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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