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호 공모를 통해 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린 바 있는 이 상품은 투자 초기 주식형 모펀드에 자산의 30%를 투자하고 채권형 모펀드 및 유동성자산에 70%를 투자한 후, 매월 주식형 모펀드의 기준가 등락률 즉 주식시장 변화에 따라 주식형 펀드로의 투자 비중을 점점 늘려가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신영증권 오광영 펀드담당 연구위원은 ‘신영마라톤분할매수펀드 2호’에 대해 "시장 등락과 상관없이 특정일에 일정금액을 단순 적립해 주는 정액적립식 투자와는 달리 주가의 등락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좀더 효율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며 “주식에는 투자하고 싶으나 현 지수대가 부담스러운 투자자 및 펀드 환매자금 등 목돈의 운용처를 찾고 있는 투자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거치식으로 투자가 가능한 ‘신영마라톤분할매수펀드 2호”의 보수체계는 선취수수료 1%에 연 1.35%의 보수가 부과되는 Class A형과 CDSC적용으로 매년 판매수수료가 낮아지는 Class C1형으로 나뉘며, 중도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70%이다. 상품 관련 보다 구체적인 문의는 가까운 신영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