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에 약탈당했던 외규장각 도서 296권이 145년만에 돌아온다.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12일 정상회담을 통해 프랑스가 병인양요 때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를 한국에 반환키로 합의했다.

이날 국 정상이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외규장각 도서 296권은 국내법 절차에 따라 5년마다 갱신대여 방식으로 사실상 한국으로 반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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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또 빠른 시일 내에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문을 작성, 파리 국립도서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간 협약 체결을 통해 실질적 이행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문은 "도서들은 곧 한국 국민 정체성의 일부로 한국의 얼의 근본적인 요소를 구성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오랜 우의의 역사에 입각한 각별한 관계를 기반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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