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 재정악화 위기 우려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G20 정상회의 결과를 앞두고 큰 폭의 변동성은 보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이에 따른 역외환율 상승으로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60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07.90원보다 3.00원 올랐다.
하지만 G20 정상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심으로 상승 흐름은 강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전날 중공업체 수주 소식 등 여전히 공급우위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장은 유로화 움직임과의 연관성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전날 대규모 외국인 주식자금이 몰렸던 것과 같이 매도가 지속되고 공기업 대기 수요가 유입될 경우 하단이 차단되며 위아래가 모두 막히는 박스권내 등락을 계속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G20 정상회의 소식과 함께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 관련 발언, 주가지수, 글로벌 달러화 움직임 등에 주목하며 1110원대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대구은행 달러원은 규제 및 공기업 수요 등에 의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수급상의 공급우위 및 대기 네고 등으로 위쪽도 상당히 무거운 모습이다. 그간 달러원 움직임의 주요 인디케이터였던 유로의 움직임은 최근 달러원의 움직임과의 연관성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유로화의 하락이 달러원 상승으로 이어졌던 그간의 패턴이 깨지는 모습이다. 전일 중공업체의 수주소식 등 여전히 시장은 공급우위다. 위아래 모두 막힌 횡보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코스피 급락이 오늘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 갖고 볼 대목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7~1115원.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유로존 불안에 따른 리스크통화 회피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달러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가 동시호가 시간대에 1조700억원의 엄청난 매물을 쏟아냄에 따라 매도가 지속될 경우 달러는 더욱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7~1118원.
신한은행 유로존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감에 따른 유로화의 하락과 미 증시의 큰 폭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불안 등이 금일 달러/원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상승압력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의 위안화가 꾸준히 절상추세를 보이고 있고 일본의 엔화도 약세 반전함에 따라 그 동안의 불안요인이 사라진 점, 전일 증시 하락에 따른 증시 반등 예상 등은 달러/원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규모 매도를 보인 외국인 투자가들이 금일 어떤 행태를 보여줄지도 달러/원 환율의 변동폭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5~111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전일 외인 순매도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이에 의한 역외시장 환율은 폭등 정도의 수준은 아닌 만큼 일단 시장은 큰 부담은 느끼고 있지 않은 듯하다. 금일 미 달러 강세 속 상승 흐름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 외국인 동향과 G20 관련 뉴스, 유로, 엔 크로스 환율 관련 플레이 등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1110원대 초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9원~111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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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상승을 반영하며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것으로 보이나, 주말과 G20 폐막 등을 앞두고 환율의 상승 흐름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환율이 위안화 고시환율 발표 직후 롱스탑성 매물과 함께 낙폭 확대, 또는 상승폭 축소의 흐름을 지속했다는 점 역시 롱플레이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기업 대기수요, 저가 매수, 규제 관련 발언 이어질 가능성 등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는 흐름 이어지며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 부근 제한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5~111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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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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