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볼커 의장은 5일 세계경제원구원이 주최하고 외환은행과 한국투자공사가 후원한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대다수의 선진국보다 한국이 선전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볼커 의장은 외환위기 이후 큰 성장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하며 "얼마 전 아시아 외환위기가 있었고 한국이 타격을 입었는데, 이제 한국은 강력한 경제의 주체로 나섰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볼커 의장은 "세상이 거꾸로 뒤집혔다"고 표현하고 "선진국가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동아시아들은 빠른 경제 회복을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이같은 불균형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리밸런싱(재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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