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소형 주택시장 본격 진출
디자인컨셉 3건 상표권 출원.. 브랜드 조만간 확정키로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GS건설이 소형 주택시장에 진출한다. 기존 중대형 시장이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자 틈새상품으로 소형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 것이다.
GS건설은 소형 주택에 대한 차별화된 컨셉을 개발, 저작권 등록을 하고 도심역세권 등지에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최근 소형 주택 평면 5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차별화 컨셉으로는 ▲마이크로 유니트 시스템(가변형 구조) ▲콤팩트 퍼니처 시스템(빌트인시스템) ▲베이 디바이드 시스템(임대수익형 평면) 3가지다.
또 이 컨셉을 적용, 다양한 타입의 평면을 제시했다. ▲스튜디오 스타일 ▲로프트 스타일1·2 ▲오피스 스타일 ▲아파트먼트 스타일의 총 5개다. 이들 평면은 주 수요층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 스타일은 학생들의 학습과 취미생활을 배려한 소형주택으로, 2인 공동생활까지 고려한 평면이다. 로프트 스타일은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간섭을 싫어하는 독신들의 특성을 반영해 높은 층고와 넓은 창 등 휴식과 독립성을 강조한 평면으로 남녀의 라이프 스타일 차이를 고려해 독신남성 평면에는 AV공간, 독신여성 평면에는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오피스 스타일은 업무와 생활을 동시에 수행하는 소호 싱글의 성향에 맞게 기능과 효율성을 강조, 1인 거주 및 2~3인 업무지원이 가능하도록 회의공간을 확보하고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가구를 적용했다. 아파트먼트 스타일은 신세대 부부의 바쁜 일상과 독립성을 고려, 바쁜 출근시간에도 서로 간섭이 없도록 남녀분리형 공간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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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한지붕 세가구' 평면을 개발, 임대 주택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은 바 있는 GS건설은 이번 소형 주택 평면 저작권 등록과 소형주택 디자인 컨셉에 대한 상표권 출원으로 소형 주택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번 저작권 등록을 완료한 소형주택 평면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프로젝트에 시범 적용하는 데 이어 서울 도심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들 소형 주택에 걸맞는 브랜드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1~2인 가구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소형 임대주택의 수요가 증가하며 전국적으로 중소형 주택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소형주택 평면 및 컨셉에 대한 저작권 출원을 시작으로 소형주택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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