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30년 전교조 세뇌교육, 좌파 선동에 빠지게 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일 "30년 이상 좌파의 세뇌교육은 우리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좌파의 정치적 선동에 쉽게 빠져들게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한반도선진화재단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선국가전략포럼 특강에서 '개혁적 중도보수' 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9년 고령사회로 접어들기 전 선진국으로 진입해야 할 시간이 부족한 우리의 절박한 상황에서 대처 수상과 같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우리 사회의 이념적 지형은 그런 여유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제시대와 분단을 거치면 형성된 보수와 기득권층에 대한 반감과 세계적 현상인 양극화, 상대적 불평등의 심화 등을 선진화를 가로막는 '이념적 지형'으로 제시했다.
그는 "저희는 보수에 대해 무조건 반감을 가진 국민들과 그들의 주장에 흔들릴 수 있는 중도 성향의 국민들이 다가갈 수 있는 이념노선과 정책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개혁적 중도보수노선이 바로 그런 길이라 믿는다"고 역설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그는 또 "중도보수 개혁을 통해 성장과 분배를 조화롭게 추진할 것"이라며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강화하고, 개방화와 취약산업보호 육성을 조화롭게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선진경제의 달성이 다소 지체되더라도 많은 국민이 동의하는 방법으로 서민빈곤층을 함께 보듬고 우리의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나가자는 것"이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국민을 보듬고 국민통합적인 방법으로 선진복지국가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