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業 상승추세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 '비중확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일 조선업황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현대중공업과 한진중공업을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옥효원 연구원은 "조선업체 주가의 변곡점을 가장 잘 설명하는 지표는 신조선가 상승률"이라며 "2009년 12월을 기점으로 시작된 현재 상승주기는 신조선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경우에도 2011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테이너선 선박 발주 역시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옥 연구원은 "1990년대 상용화가 본격화된 컨테이너선의 공급과잉률은 2009년 사상 최대 수준인 30%에 육박했으나 2013년에는 1980년대 이후 평균적인 수준인 15%로 급락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이어 예상과 달리 선박 발주가 지속되는 이유로 ▲상위 해운선사 20개와 선주 20개사가 총선복량과 수주잔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 수준으로 컨테이너선 수급균형을 성공적으로 조절 ▲2009년 치솟은 공급과잉률이 공급이 아닌 수요급락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시 해결 가능한 문제 ▲비중이 높아지는 대형컨테이너선 건조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조선업체의 도크가 이미 2013년 50% 수준까지 채워져 2012년 이후 인도를 위한 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불가피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톱픽으로 제시한 현대중공업과 한진중공업의 목표가를 각각 470만원과 5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