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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하락 출발... 박스권내 혼조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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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환율은 이번 주 중반 미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박스권내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내린 1122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15분 현재 낙폭을 소폭 늘리며 5.9원 하락한 1119.4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 속에 압력 압력을 받겠지만 빅 이벤트들을 앞두고 시장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는 가운데 당국의 환시 개입 우려와 자본유출입 통제에 대한 경계감이 지지력을 제공하며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근 1120원 레벨을 지지선으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던 환율은 1120원~1130원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최근 시장 수급 등은 여전히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어 금일도 장중 하락시도가 꾸준히 나타날 전망"이라며 "하지만 여러 차례 저점 갱신에 실패한 경험으로 특별한 모멘텀 출현 시까지 박스권내에서의 매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식시장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환율은 1120원을 전후로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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