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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쟁력은 완성차와 전지업체의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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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전기차에 적용되는 2차전지 시장의 경쟁이 향후 4~5년간은 완성차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LG경제연구원은 31일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이라는 보고서서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부가가치를 노린 2차 전지 시장경쟁이 치열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른 시장경쟁이 시기적으로 상이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정부지원 등에 따라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4~5년후에는 일부 선진국의 완성차 업체와 전지기업이 공존하는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자동차 사업의 특성산 제품이 안정화 되는데는 2~3년이 걸리고, 배터리는 3~4년이 지나여 제품이 안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5년간은 밀접한 파트너십의 구축 여부가 경쟁에서 유리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정부 지원이 줄어들고,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시장에 2차전지를 공급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핵심소재 기업은 원가 경쟁력에 나서고,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춘 기업들은 시장진입 장벽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15년 이상 시간이 지나면 전지의 표준화 이슈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시장의 진입장벽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LG경제연구소는 이 같은 2차전지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와 함께 정부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전기차 구매 비용의 지원에서 점차 인프라 구축, 원천 기술 개발 등 투자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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