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영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가 FY10 기준 PBR 1.16배, PER 11.8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 영업력 강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대형사 중 이익모멘텀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HMC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이 2분기에 그룹 공통 차주의 일부 PF 여신 자산건전성 조정 및 충당금 설정비율 상향으로 추가적인 대손충당금이 반영됐지만 부동산 경기 회복의 기대감으로 향후 추가적인 부실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리테일 브로커리지 경쟁력 강화 및 꾸준한 이자수익 등으로 경상적인 실적이 견조하고, 전체 고객자산이 전분기대비 10% 이상 증가한 133조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고객자산을 늘려가고 있어 이익모멘텀이 가장 뛰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PF의 자산건전성 하향조정(대손상각비 120억원)과 임금동결에 따른 특별상여 지급(54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핵심수익원인 브로커리지 및 이자수익은 대체로 예상과 부합하면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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