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항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거리 국제선 노선 취항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세부 노선을 취항한 항공사는 제주항공과 필리핀 항공사 세부퍼시픽이며, 타이페인 노선은 대한 항공사인 부흥항공이다.
에어부산은 기존 세부퍼시픽과 비슷한 40만원 수준으로 운임을 책정할 예정이다. 타이페이 노선은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운임료가 높아진 부흥항공(30~35만원)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고려 중이다. 인천~타이페이 노선 운임료는 25~30만원이다.
에어부산은 A321-200의 도입에 앞서 12월 취항하는 세부노선은 기존 B737-400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에어부산은 내년 홍콩 노선과 일본 노선을 새롭게 취항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내년 일본 나리타, 히로시마, 나고야 등의 취항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3, 4월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오사카 노선을 취항한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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