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유통가 '상장폭풍' 몰아친다
$pos="C";$title="상장";$txt="";$size="350,538,0";$no="20101025104657014898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새성장동력. 몸집불리기 실탄마련 겨냥 식음료업계 10여곳 준비나서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국내 식음료 및 유통업체 10여개사가 향후 1~2년 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계열사의 해외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 업체도 있다.
이는 증시 상장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또 일부는 은행 대출보다 직접 자금조달 창구인 상장을 통해 '급전'을 마련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시상장…새성장동력 확보 = 22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내년 상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관련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하면서 새로운 영업전략 마련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 여기에 지주사인 유진그룹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실탄' 확보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10%가량 매출이 늘면서 3조원 돌파가 유력하지만 내년 이후 영업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며 "새로운 사업 발굴 등을 위해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까페베네 역시 내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설립 후 2년 반만에 전국에 300여개의 점포를 확보하며, 스타벅스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CJ그룹, 인터파크, SK그룹으로의 매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내년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상면주가는 이르면 내년께 상장에 나선다. 이 회사는 내년에 돌아오는 환매자금을 갚기 위해 상장을 추진중이며, 상장과정에서 직원들에게는 인센티브 형태로 저가에 주식을 공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엔터프라이즈도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그룹내에서도 '알토란'회사인 만큼 마음만 먹으면 올해안에도 (상장)할 수 있다"며 "하지만 자금이 당장 필요하지 않아 시기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포화…몸집키우기 시동 = 외형을 키우기 위해 상장을 추진중인 업체도 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올해 해태음료나 파스퇴르 등이 매물로 나오면서 식음료업계에서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계열사인 웅진식품도 미래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내년 상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금양인터내셔널은 최근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재범씨가 대표로 부임하면서 상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와인 수입업체로 연 85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수석무역은 2년뒤쯤 상장을 목표로 도매상과 유흥주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주 등록을 받고 있다. 1차 모집에서만 800여명이 참여해 40억원 가량의 자금이 모였으며, 최근 진행한 2차 모집도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CJ오쇼핑은 계열사인 상하이 동방CJ의 중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만 1조원의 매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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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상장을 하면 발행회사의 사회적 평가가 높아져 증자ㆍ기채(채권발행) 등이 용이해지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보니 최근 들어 상장을 검토하는 식음료 및 유통업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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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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