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23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저스틴팀버레이크 슈라이너아동병원오픈(총상금 430만 달러)에 출전 신청을 했다가 대회를 하루 앞두고 돌연 기권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들은 그러나 앤서니 김이 20일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해 카지노에서 게임을 즐기다 소란을 피웠고, 또 다른 카지노에서는 댄스 무대에 술을 뿌리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리뷰저널에서는 앤서니 김이 '활기가 넘치는(boisterous)' 밤을 보냈다고 했지만 당시 카지노 DJ인 엑소더스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앤서니 김은 짐승같은 행동을 했다"는 글을 올렸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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