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내 '중국통'으로 알려진 조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중)양국 관계를 위해서도, 미래의 한중관계를 위해 사적인 대화는 사적대화로 보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시진핑 부주석이 지난해 5월 한중관계 발전 회담에서 김 전 대통령에게 '북핵 문제 해결은 북·미간 대화로 이뤄져야 한다', '북한이 외롭기 때문에 중국은 북한 인사를 초청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시진핑 부주석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 의원은 "시진핑 부주석은 실리주의자로 볼 수 있다"면서 "북한에 대해 현재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개방에 대해선 상당한 의지를 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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