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군납품 농산물가격 올려준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에 납품하는 농산물 군납가격을 대폭 올리기로 했다. 기상이변으로 최근 채소류 가격이 오른 가운데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계획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한나라당)은 15일 "방사청이 가격 폭등에 따른 군납 농가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일반 배추 군납 가격은 75.9%, 일반 무 가격은 37.1%를 각각 올리는 등 농산물 4만7897t에 대해 애초 계약가 370억6000만원에서 79억3000만원(21.4%)을 늘려 총 449억9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납 농산물은 3년 평균 시장가격을 적용한 뒤 매년 균등하게 가격을 보전한다. 하지만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시장가격이 급격히 올라 이달 초까지의 시장조사 가격을 반영한 뒤 군납 농가와 새 계약을 맺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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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은 또 국방부, 방위사업청,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수협, 농가 대표가 참여하는 `군 급식품목 가격협의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군납 농산물에 대한 적정한 가격 책정을 책임지도록 했다.
한 의원은 "전 세계적 기후변화로 농산물 가격 폭등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군납 농가와 계약단가 결정시 현재 3년 평균 시장가격 대신 2년 평균 시장가격을 적용해 시장 상황 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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